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오른쪽)이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수서발 KTX가 2015년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수서발 KTX 인력을 채용하고 2015년 상반기에는 시설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28일 국토교통부는 수서고속철도회사 법인설립 등기 완료 및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에 따른 향후 운영방안을 내놨다.이 자리에서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에 맞춰 본격적으로 수서고속철도회사 운영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2015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15년 하반기 시운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서고속철도회사 조직 및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하반기에는 직원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에는 40여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또한 국토부는 내년 수서고속철도 회사의 공공부문 자금 투자설명회, 신주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주주협약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내년 하반기까지 철도공사 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통합 시스템 구축하고 내년 중 선로사용계약 및 시운전에 나서기로 했다.한편 수서발 KTX 노선에 운영될 차량의 경우 현재 발주된 22편은 2015년 상반기까지 출고된다. 부족한 10편은 2014년 1분기 중 추가 발주한다. 지난달 16일 첫 출고된 KTX 차량은 내년까지 10만km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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