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기술료 유입 등 내년도 활약 지속 전망에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날보다 2400원(7.66%) 오른 3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82% 상승 마감한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보령제약의 올 4분기 매출액이 8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77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겠다고 전망했다.견조한 카나브 매출과 기술 수수료 유입으로 전년대비 성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카나브 이뇨복합제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수수료 유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다.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카나브는 올 11월 22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2013년 누적 23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4분기 연구개발비 집행에 따른 법인세 환급분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순이익 단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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