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밴덴헐크[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릭 밴덴헐크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다.삼성 구단과 26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새 외국인 투수 제이디 마틴과 함께 내년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속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밴덴헐크는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남겼다.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기 4승(4패)을 챙기며 팀의 3년 연속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선발로 나서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기도 했다. 삼성은 구체적인 연봉, 옵션 등을 비공개했다. 선수단 합류는 내년 1월 중순 괌에 마련하는 1차 전훈캠프가 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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