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출신 이주여성에게 후원금 전달

“필리핀 타클로반 출신 이주여성에게 후원금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일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 '하이옌' 피해 돕기 후원물품 전달에 이어 26일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순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중 필리핀 타클로반 출신 6명의 친인척 집으로 우리은행과 연계해 후원금을 보냈다.후원금은 순천시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유민숙) 200만 원과 순천시청 순천여고 동문회(회장 서숙자) 100만 원, 순천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이륙회(회장 이태문) 20만 원 등으로 후원금을 받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달됐다.조충훈 시장은 "세계 초유의 필리핀 하이옌 태풍에 후원물품을 지원해 주신 각 단체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태풍을 보고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더불어 서로 나누고 돕고 봉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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