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슈퍼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Super 5 Day' 행사를 열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재고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사조 마일드 참치 100g이 정상가 1990원에서 50% 할인된 990원, LG 페리오 플러스치약 150gX3입이 정상가 6900원에서 56% 할인된 3000원, 테크 3㎏+샤프란 2.1ℓ가 정상가 1만900원에서 54% 할인된 5000원에 판매한다.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할인 가격에서 추가 할인되는 품목도 있다. 롯데 칸타타 커피믹스 180T+20T는 정상가 2만5500원에서 49% 할인된 1만3000원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이 더해져 총 56%가 할인, 1만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통상 연말이면 마감세일을 해 왔지만 이번의 경우 품목과 재고량이 여느 해 보다 많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500여 품목 180만개 물량으로, 창고에 쌓인 재고 품목과 판매가 부진한 진열 상품, 제조사 보유 재고까지 총 망라됐다.이는 올한해 내내 지속된 영업규제의 여파로 판매가 부진해져 재고가 늘어난 탓이다. 이같은 영향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제조사에까지도 영향을 끼쳐 올해 기존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롯데슈퍼 측은 설명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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