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을 노린 폭탄 공격이 이어지면서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이라크 경찰 당국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바그다드 남부 도라 인근 교회 근처에서 폭탄이 실린 차량이 폭발하면서 총 26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서 기독교인이 거주하고 있는 인근 시장에서도 차량 폭발이 두차례 일어나 11명이 죽고 21명이 다쳤다. AP통신은 현재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40만에서 60만에 이르는 기독교인들이 종종 테러단체 알카에다나 반군의 타겟이 되어왔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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