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LG화학·금호석유·폴리미래 ‘지역사회 온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산단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23일 안산사택 기숙사식당에서 다문화여성 50명을 초청해 고국 부모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다문화여성 고국에 情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세트 등 새해선물을 지원하고 사랑의 편지와 행복한 모습이 담긴 즉석사진을 고국의 가족들에게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해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이 올해로 3년째 갖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여성들이 조금이나마 고국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은 24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00만원 상당의 겨울용 침구류 46점을 기탁했다.송석근 생산본부장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폴리미래 직원 20여명은 지난 20일 덕충동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폴리미래 직원들은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20세대에 여수시상품권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폴리미래 관계자는 “예리고의 집, 삼예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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