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을 잡으면 흘러가는 세월도 잡는다!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얼굴이 작고 동안으로 보여지지만 왠지 모르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목주름 때문. 목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먼저 주름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로, 관리 소홀은 물론 생활 습관 때문에도 주름이 가장 잘 생길 수 있는 부위 중 하나다. 목의 피부는 눈가와 같이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하며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또한 수시로 고개를 돌리고 구부리는 등의 운동량이 많아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도 하는 것.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에만 신경을 쓰느라 목의 피부나 주름 관리에는 소홀하기 일쑤.다른 주름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개선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목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부터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자외선이 강하고, 더운 날씨 탓에 목을 가리지 않아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는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얼굴에만 바르고 미처 목까지 바를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평소 목을 얼굴관리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얼굴과 손뿐 아니라 목에도 기초 화장품을 꼼꼼하게 발라주면 목주름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화장품이라면 더 좋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 자세도 중요한데,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주름이 더 생기기 쉽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있으면 장시간 목에 주름이 진 채로 누워있다는 것이 이유인데, 되도록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경우에 따라 아예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미 목주름이 심하게 잡혀 외모 콤플렉스가 되었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아 목주름을 개선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기존에는 절개 후 피부를 당기는 수술 방법을 이용해 목주름을 개선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필러를 이용해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목주름 개선법이 주목 받고 있다.다양한 필러 제품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목주름 개선에 특화된 볼벨라 필러가 화제다. 볼벨라 필러는 기존 필러에 비해 점성 및 리프팅 효과가 개선된 필러이며 1회 시술로 약 12개월까지 유지가 되어 기존 필러가 6개월 정도만 지속되었던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볼벨라 필러는 무통화제가 함유되어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붓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목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실리프팅, 레이저시술, 일반적인 필러 등이 있는데, 이는 간편하게 목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그 효과가 미비하거나 시술 후 관리가 힘든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볼벨라 필러의 경우 깊고 굵은 가로 목주름에 특화되어있어 목주름 개선에 보다 효과적이고 시술 지속기간이 월등하며 시술로 인한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원장은 “목주름은 특히 평소 생활습관에 의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턱을 괴거나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자주 할 경우 목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사진출처: 아이윌클리닉 의원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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