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계약에 관한 전 과정을 공개함으로서 행정 신뢰도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청에서 이뤄지는 계약현황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홈페이지 내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자체 구축, 내년 1월부터 ▲발주계획 ▲입찰정보 ▲계약현황 ▲하도급계약현황 ▲대가지급 ▲수의계약내역 등 성동구가 발주하는 모든 계약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이는 누구라도 계약 전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함은 물론 계약업무를 보다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특징을 보면 누구나 계약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경로를 최소화했다. 단 1회의 검색으로 모든 계약과정에 관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민고객 중심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그간 계약에 관한 공개는 계약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수의계약에 한해 공개했다.그러나 모든 계약과정을 공개할 수 있도록 새로 구축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성동구 계약정보는 성동구 포털 홈(//www.sd.go.kr) →행정정보→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 할 수 있다.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계약정보공개는 시민고객 입장에 서서 구 계약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토록 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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