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 번영회(회장 정종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130가구와 경로당 40개소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나눔 통해 큰 희망을 심어주고 정감 넘치는 용산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용산면은 지난 9월 초순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오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용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차남순)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정종수 번영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이웃들의 훈훈한 마음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모두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노희규 용산면장은 "용산면은 주민들은 어려울 때마다 이웃을 돕는 좋은 전통이 있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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