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있어도 OK'..AIA생명, 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최근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이 잇따라 나와 고령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AIA생명이 선보인 '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도 그 중 하나다.AIA생명 관계자는 24일 "꼭 필요한 100세 암보험은 고령자들의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무심사를 적용했다"며 "지난 9월 출시 이후 4개월이 채 안됐지만 벌써 2만건 가까이 판매됐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61세에서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일반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며, 5대암(폐암ㆍ간암ㆍ췌장암ㆍ식도암ㆍ담낭암)의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백혈병, 뼈암, 뇌암 등 고액암 특약 가입 시에는 최대 20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암사망 특약을 통해 암으로 사망 시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다만 보험 가입 후 만 2년이내 기간엔 보험금의 50%만 지급된다.월납 보험료는 10년 만기, 주계약 2000만원 기준으로 65세 남성은 6만1400원, 여성은 2만5000원 수준이다. 여기에 암사망 특약, 고액암 특약, 5대특정암 특약을 모두 최대 보장 금액으로 추가 가입하더라도 총 월납 보험료는 남성 8만4600원, 여성 3만4500원이면 가입이 가능하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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