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라마단 2013 이어 아이폰5s 2위 차지…갤럭시S4는 3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이폰5s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구글 검색어 순위에서 갤럭시S4를 제쳤다.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에미리트 24/7' 등에 따르면 2013년 UAE 구글 검색어 순위에서 아이폰5s가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6억명 이슬람인들의 최대 축제인 '라마단 2013'의 뒤를 이어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이다. 갤럭시S4는 한 단계 아래인 3위, 강남 스타일은 4위를 기록했다.아이폰5s와 갤럭시S4를 제외하고는 구글 검색어 순위 10위권 내에 포함된 전자 회사나 전자 제품은 없었다.아이폰5s는 UAE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으로도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나타냈다. 아이폰5s는 올해 글로벌 구글 검색어 순위에서 3위에 올랐고 갤럭시S4는 8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4는 9위를 기록했다.UAE 통신 규제청(TRA)에 따르면 아이폰5는 3분기 UAE 휴대폰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해 UAE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1위에 올랐다. 갤럭시S3는 2.5%, 아이폰4s는 2.3%, 아이폰4와 블랙베리 9900은 각각 1.8%, 갤럭시S4는 1.6%, 갤럭시S 듀오스는 1.2%, 블랙베리 볼드 9790은 1.1%, 블랙베리 볼드 9780은 1%로 뒤를 이었다.한편 같은 기간 UAE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가 56.2%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6.4%, 블랙베리는 10.2%, 애플은 7.8%의 점유율로 2~4위로 집계됐다. 2분기 대비 노키아는 0.2%포인트, 블랙베리는 0.5%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했고,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2.6%포인트, 0.4%포인트 점유율이 증가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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