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취득세 영구 인하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양도소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분양된 물량들이 연말을 맞아 막바지 계약이 한창이어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23곳 등이 예정돼 있다.이중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 공급하는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의 23일 청약접수 결과가 지켜볼만 하다. 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6~53㎡ 총 730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되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가든파이브,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국립경창병원, 탄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9일에는 한신공영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공급하는 '대실역 한신휴플러스'의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759가구 모집에 9698명(당해 지역)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12.78대 1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같은 날 부영주택이 위례신도시에 선보인 '사랑으로'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지하 3층, 지상 12~20층 2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5㎡ 1074가구, 145㎡ 8가구, 147㎡ 148가구, 149㎡ 150가구 등 138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85㎡ 5억5400만원, 147·149㎡ 8억5600만원, 145㎡ 9억5700만원이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