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LBR 세계일류상품 인증…총 8개 보유

2020년까지 그룹 매출 20조원, 세계일등제품 20개 확보 '비전 2020' 순항

금호석유화학 LBR 제품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 제품 로우시스부타디엔고무(LBR)를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19일 금호석유화학은 LBR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인증 기록이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세계일류상품이 8개로 늘어났다. 금호석유화학의 LBR은 높은 탄성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신발, 일반 공업제품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제품이다. 다른 합성고무와 달리 14.5%의 비닐 결합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반응성이 좋고 색상이 밝아 가전제품의 캐비닛, 내장재, 완구류 등에 사용되는 내충격성 플라스틱 제품의 기초 폴리머로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의 LBR 생산능력은 연산 4만3000t으로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9%, 세계 5위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세계 5위 이내 지위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 ▲연간 500만달러 이상 수출 등이 인증 조건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까지 그룹 매출 20조원, 세계일등제품 20개 확보를 목표로 하는 '비전(Vision) 20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