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와 소득분야에 중점을 둔 노인정책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한 도시 건설을 위한 명칭공모 결과 ‘노인행복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부안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부안만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명칭 및 역점추진 분야(건강, 의료, 일자리, 여가, 편의시설 등)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 수렴결과 ‘노인행복도시’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점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여가(프로그램), 소득(일자리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고령화지수의 기준인 7%보다 4배에 달하는 27%에 이르는 등 급속히 고령화 되고 있다. 이에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노인종합대책을 재평가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주민 모두가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목적을 두고 '노인행복도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행복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첫째 고령자에게 필요한 보건·복지·생활·문화서비스의 통합제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둘째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적극적 사회참여 기회 보장, 셋째 고령 친화적 주거·교통·요양 인프라 구축 등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부안군은 세부적인 역점 사업을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부안군이 지자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서 노인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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