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 환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SDI는 지역 소외아동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로 3년째 환경 교육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기구가 함께 만들어 낸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766명의 아동들은 그 동안 환경교육과 체험 활동에 소외돼 있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직접 교사로 나선 삼성SDI 임직원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액자를 제작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삼성SDI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에 '사랑의 안과 이동진료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지난 1995년부터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실로암 안과병원과 연계, 개안수술비와 안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삼성SDI가 기증한 이동진료버스는 46인승 리무진버스를 특수 개조한 것으로 수술현미경, 백내장수술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설치해 버스내에서 안과 관련 수술이 가능하도록 했다.삼성SDI는 또 사업장마다 지역사회 및 환경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천안사업장에서는 '무빙투게더' 활동을 천안시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무빙투게더는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도와주는 활동이다.삼성SDI는 이밖에 2005년부터 진행해오던 1사1촌 사업을 확대해,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농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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