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복합쇼핑몰 전담법인 '프라퍼티' 설립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전담할 별도 법인명칭을 '신세계프라퍼티'로 확정하고 신설법인 대표이사로 권혁구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신세계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경영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복합쇼핑몰 사업은 그동안 백화점과 이마트가 나눠서 진행했었다.신세계프라퍼티의 자본금은 150억원이다. 대표를 맡게 된 권혁구 신세계 전략실 기획팀장은 그동안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부사장보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겸직하게 된다. 사내이사는 권혁구 대표이사를 포함해 남윤우, 임영록, 정건희씨가, 감사는 한채양씨가 맡는다.신세계는 복합쇼핑몰 첫 사업으로 지난 10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착공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남을 포함해 인천 청라, 경기 의왕시, 고양시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경기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도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한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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