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씨티은행의 '홈플러스 반값 쇼핑' 행사에 1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씨티은행은 지난 6일과 7일 '씨티 멀티플러스 카드' 출시 기념으로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행사를 열고, 씨티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 최대 2만원 한도에서 50% 할인 혜택을 줬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반값 쇼핑의 기회를 잡기 위해 인근 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장보러 온 고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씨티 멀티플러스 카드는 2545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됐다. 대중교통 이용료 10% 할인을 비롯해 점심값 5%, 휴대폰 요금 5%, 온라인쇼핑 5% 할인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업종별 인기 업체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파리바게뜨나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000여개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멀티플러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청구할인을 받으면서 최대 10%까지 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 영화를 볼 때도 혜택은 계속된다. 전국 50개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멀티플러스 카드를 이용하면, 20% 청구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관람 중 즐길 콤보메뉴를 2000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알뜰 장보기에도 도움이 된다. 전국 139개 홈플러스 매장과 수퍼마켓 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는 멀티플러스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5% 청구할인과 함께 패밀리카드 포인트 우대 혜택을 준다. 최대 0.75%까지 적립되는 포인트를 모으면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렌터카도 저렴한 비용에 빌릴 수 있다. 전국 200개 AJ렌터카 영업소에서는 멀티플러스 카드로 이용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75% 현장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씨티카드는 기존 할인 혜택과 별개로 전국 던킨도너츠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플라잉 재키 인형을 무료로 선물하고 있다.(일부점포 제외) 또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달 21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프리미엄관에서 '씨티 시네마 브런치 데이' 행사도 연다. 브런치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씨티 시네마 브런치 데이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씨티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익발 싱 씨티은행 카드그룹 부행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카드 시장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새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개인화,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멀티로 플러스되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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