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복합패널 건물마감 시공법' 등 건설신기술 지정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교통부는 '하부천공판을 갖는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이용한 건물 마감 시공법'과 '저점도 UDRS 수지(MSA-100형)와 충진 지수용 굴절식 팩커를 이용한 하수관거 비굴착부분보수공법(UDRS공법)' 등 2건을 '이달의 신기술'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제713호 신기술인 '하부천공판을 갖는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전용 모르타르에 의해 형성되는 앵커체를 이용한 마감 패널 시공법'타르 충전으로 패널의 부착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주택, 건물의 리모델링과 은 단열성능과 마감의 경관성, 내구성, 내오염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모르보수·보강공사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제714호 신기술 '저점도 UDRS 수지(MSA-100형)와 충진 지수용 굴절식 팩커를 이용한 하수관거 비굴착부분보수공법(UDRS공법)'은 무독성, 무수축, 강연성(딱딱하고 부드러운 성질)의 특성을 가진 저점도 합성수지와 굴절식 팩커장비를 이용해 하수관을 부분 보수하는 기술이다. 하수관이 복잡하게 연결돼있는 좁은 주거지역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714건이 지정돼 활용되고 있는 건설신기술은 민간이 개발한 기술을 정부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검증해 기술경쟁력 제고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유용한 제도"라며 "최근 건설 산업 부진으로 신기술 활용실적도 크게 감소해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건설신기술이 적용된 공종에 대해서는 적정 공사비가 보장되도록 하고, 공사·설계용역 등 입찰 평가 때 신기술 활용실적에 따른 변별력이 확보되도록 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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