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4년 벼 맞춤형 비료 공급을 위해 시비 7억6000만 원을 확보, 2천16여 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벼 맞춤형 비료 공급은 매년 지역별 토양을 검사하고 3개년 자료를 분석하여 벼 재배에 필요한 성분을 알맞게 배합·제조한 8종류의 맞춤형비료를 지역별로 선정해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06년부터 자체적으로 맞춤형비료를 생산하여 적당량의 비료만을 벼 재배농가에 공급함으로서 벼 쓰러짐을 예방하고 순천쌀의 미질을 향상시켜왔다. 또한 관행 재배보다 약 17%의 비료절감으로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모든 벼 재배농가에 보조 지원으로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맞춤형비료 선정은 지역별 토양검사 자료에 의해 순천시에서 지역별 맞춤형비료를 추천하고 농업인단체 및 지역별 농가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를 통해 당해 년도 사용효과를 평가하고 다음해 맞춤형비료를 선정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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