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보충대대 해체 '국방개혁의 일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6보충대가 내년 말 해체된다.육군본부는 2014년 12월1일 306보충대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306보충대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고, 해체된 306보충대대를 다른 군 시설로 사용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306보충대대 해체는 그동안 육군본부와 병무청이 추진한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부대 재배치 계획에 따라 추진돼 왔다. 306보충대대는 지난 1959년 4월 육군 3군 사령부 예하 부대로 창설됐다. 보통 306보충대대에 입소한 장병들은 부대를 배치 받을 때까지 이곳에서 4일 간 머물며 훈련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대략 400만 명 이상의 장병이 거쳐 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병무청은 기존의 보충대 입소 방식 대신 장병이 직접 배치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6보충대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6보충대 해체, 근처 식당 사람들은 날벼락이다", "306보충대 해체, 밥이 정말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306보충대 해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 미끌미끌한 식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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