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두꺼비하우징 산새마을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두꺼비하우징 시범사업인 산새마을 마을만들기가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관 대상은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 ? 홍보하고 지역 경관 향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경관상(4개 분야)과 특별상으로 구분되며 2013년도 특별상분야에 '마을경관 만들기'를 주제로 전국에서 응모 신청을 받았다.수상작은 전국에서 제출된 55건 사업을 대상으로 도시, 건축, 조경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도시디자인학회 회원으로 위원회를 구성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 중 은평구는 특별상 분야에 '이웃과 함께 만들어 살기 좋은 행복+ 산새마을'을 주제로 응모해 특별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산새마을에 부착,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상하게 됐다.

산새마을 텃밭

특히 은평구의 두꺼비하우징 사업은 주거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아파트 위주 획일적인 전면철거 방식에서 벗어난 방식이다.기존 마을 보존· 유지· 관리를 위해 물리적 재생(주거환경개선), 주민공동체의 회복이라는 사회적 재생, 그리고 지역 내의 작은 생산과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경제적 재생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행, 그 대표적인 산새마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산새마을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와 계단, 옹벽정비,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보안등 조도개선 과 방범용 cctv설치, 자연친화적인 마을 조성을 위한 텃밭조성과 공간식재 등 경관가꾸기 사업을 통해 심사에 좋은 평가를 얻었다.구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거환경관리사업(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 산새마을 마을운영회 설립 지원, 마을회관 매입, 마을전문가 지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했따.또 솜씨공방, 텃밭관리 등 마을의 작은 수입을 창출하고 정기적인 마을청소, 마을안전지킴이 활동, 요리교실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보여주어 현장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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