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헌신한 ‘숨은 천사’ 후보 1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역의 ‘숨은 천사’ 찾기에 나선다. 이웃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묵묵히 활약하는 주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달 말 종무식 때 시상을 통해 그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의로운 일을 했거나, 나눔과 봉사, 효행 등을 실천한 주민이 ‘숨은 천사상’ 후보다.후보 접수는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6일까지 총무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두 곳 중 한 곳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광산구는 추천 후보 공적 조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한 후 오는 31일 예정된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를 추천한 주민에게도 광산구문화예술회관 무료 관람 기회와 주민참여 포인트를 제공한다.‘숨은 천사상’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총무과(960-8094)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전경희 인사관리팀장은 “연말을 맞아 기관이나 단체 위주의 시상식 문화를 주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숨은 천사상’을 마련했다”며 “주민이 직접 이웃을 추천하기 때문에 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파급효과 또한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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