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KB국민카드가 생활 특성별로 특화된 한글 시리즈 카드 '훈·민·정·음'을 출시했다.2일 KB국민카드는 "훈민정음 카드는 4종으로 한글 상품명, 전통 색상인 오방색 활용을 통해 경쟁사와의 상품 브랜드 차별화 시도했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는 각 카드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훈 카드'는 학원과 약국에서 최대 10% 할인, 레저·피트니스 5% 할인 등이 제공된다. '민 카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정 카드'는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뷰티업종 등에서 할인이 제공된다. '음 카드'는 커피 전문점 30%, 영화·공연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국내 외 겸용 1만원이다.한글로 된 상품명을 적용한 이유는 KB국민카드가 추구하는 '국민생활의 힘'이라는 브랜드 지향점을 알리기 위함이다. 훈민정음의 자주·애민·실용 정신과 일치하는 점을 고려했다.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카드 디자인에 반영했다. 오방색 중 백색을 제외한 황·청·적·흑색이 상징하는 뜻을 카드마다 특징을 결합했다. 훈 카드는 인간의 지혜를 뜻하는 흑색, 민 카드는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황색, 정 카드는 정열과 창조의 적색, 음 카드는 생명과 성장을 의미하는 청색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쓸 수 있는 한글처럼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카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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