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5년째 한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3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등 14개 철강업체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노인 16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2007년 이래로 다섯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철강업계는 업계가 연합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철강업계는 지난 2006년부터 업종별 단체로 처음으로 저금통을 이용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해, 자전가 봉사단 운영, 나무심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철강업계 공동 연탄 나누기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업계의 화합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한국철강, 대한제강, 포스코강판, TCC동양, 한금, 동양철관 포스코P&S, 한국철강신문 등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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