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우가 고아라에게 기습 키스했다.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이 쓰레기(정우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나정은 쓰레기에게 동아리 회비를 잃어버렸다며 3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쓰레기는 기마 자세를 성공하면 빌려준다고 약속했다.이후 나정은 쓰레기의 병원 앞에 찾아간 뒤, 기마 자세를 성공해 쓰레기를 미소 짓게 했다. 그는 쓰레기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쓰레기는 나정을 향해 큰 걸음으로 다가가 얼굴을 강하게 움켜진 채 키스를 했다. 나정은 팔을 올려 쓰레기의 옷자락을 움켜쥐며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한편 '응답하라 1994'는 지난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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