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이종수 SH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오는 30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SH공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약 1500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SH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여러 기업·단체가 나눔에 힘을 보탰다. 농협은행이 절임배추 3600kg을 협찬했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행사 기획을 맡았다.이종수 SH공사 사장은 "품앗이로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임대주택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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