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명규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63차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내시경과 소화기질환 진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6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최명규 신임 이사장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수를 마친 뒤 1998~2003년 10회에 걸쳐 소화관운동 기능검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에 소화관운동 기능검사를 보급했다. 국내 기능성위장관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확립, 60건 이상의 시험도 진행했다.최 이사장은 "국내의 진단·치료내시경 성적, 연구 성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의료진들이 게재한 연구 논문이 내시경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GI Endoscopy)에 게재된 연구 논문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내시경학회지가 SCI급으로 격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