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41개사 선정…자금지원·금리감면
26일 조준희 기업은행장(뒷줄 가운데)이 IBK창조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017년까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200곳을 선정해 자금 지원과 금리 감면, 무료컨설팅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이 된 곳 가운데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 중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앞으로 5년간 매년 40여개씩 선정하기로 했다.선정된 기업은 자금 지원 및 최대 1.5% 포인트 금리 감면을 비롯해 전환사채 인수 등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경영·세무 등에 대한 무료컨설팅, 특허 상담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창조기업 선정식을 열고 1차로 선정된 41개사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결선 진출 기업 8개사도 포함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수출·기술 강소기업,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등의 우량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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