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서울형 희망복지 평가에서 최우수구 … 인센티브 1억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역시 주민이 행복한 복지구로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의 서울형 희망복지 평가에서 최우수구(1등)에 선정돼 1억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서울시 자치구 복지분야 종합평가인 ‘2013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9월30일까지 운영결과에 대해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과 사회참여지원 ▲장애인 소득 증대와 편의지원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로구는 먼저 동 주민센터를 복지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팀의 명칭을 복지행정팀으로 변경했다. 개별업체와 일대일 협약으로 꾸려왔던 디딤돌 사업을 올해부터는 구로청년회의소, 구로구 상공회의소 등의 단체와 협약으로 확대해 소속 회원사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에 대거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는 데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구청장 이성.오른쪽)이 서울시 자치구 복지분야 평가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또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적극 발굴해 서울형 기초보장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 해주고 희망푸드마켓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하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 초에는 연면적 2519㎡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복지관·보훈회관을 개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일자리 사업도 추진해 올 한해 193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해서도 힘썼다.장애인의 안정된 취업을 위해 상·하반기 2번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난 2월에는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전시하는 공간인 행복플러스 가게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장애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 올해 최우수구 수상으로 구로구는 민선 5기 들어 서울시 복지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구로구는 2011년 대상, 2012년 최우수구(대상 없음)을 수상해 2011년에는 1억4000만원 인센티브, 2012년에는 1억원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당당한 복지 3연패를 바탕으로 이성 구로구청장은 ‘2013 도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에서 복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은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지자체장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중 리더십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혁신 복지 청렴 창의 등 분야에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이들이 선정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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