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특허청과 함께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2013 기술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에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死藏)될 위기의 우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 새로운 사업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공급자인 교수·연구원과 기술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설명회와 상담회를 연다.최근 3년 이내 등록된 특허 중 이전 가능 유망기술 380여건을 선별해 기업들의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해 이전을 위한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은 중기청이 지원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 과제 개발비의 최대 60%를 2년간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특허청과 중기청은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 정례화를 모색하는 한편, 각각 '지식재산투자협의회'와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사업화 보증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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