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외신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커뮤니티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관련 일정으로 보이는 문서가 아이테크애딕트란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여기에는 내년 1월에 갤럭시S4, 갤럭시노트3가, 내년 3~4월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가 업데이트 대상이 될 것으로 나와 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는 신중한 반응도 나왔다. 일단 유출됐다는 해당 문서에는 업데이트 예상 시기만 있을 뿐 이동통신사별 구체적 일정은 나와 있지 않다. 최근 미국 AT&T를 통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업데이트가 진행되다가 중단된 것을 볼 때 차기 버전인 4.4 업데이트가 그렇게 이른 시점에 이뤄질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안드로이드커뮤니티는 "유출된 문서를 보도한 매체도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매체인 데다 이 같은 문서는 쉽게 위조나 변조가 가능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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