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음악동호회 ‘엔돌핀밴드’ “대상” 수상

“제7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 “조용필의 바운스 연주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마음을 바운스 바운스’” “상금 300만원 전액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시장 강운태) 소속 공무원이 주축이 된 공무원밴드 ‘엔돌핀’이 안전행정부주관 제7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무원음악대전은 2007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공무원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는 214개 팀이 참여해 지난 10월 28일 1차예선, 11월 2일 2차 예선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울, 대구, 제주 등 전국의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엔돌핀 밴드는 장준호(문화예술회관, 드럼), 노영훈(상수도사업본부, 기타), 김성훈(정보화담당관, 보컬), 박주용(안전총괄과, 기타), 박가혜(투자유치지원관, 키보드), 정승현(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베이스기타)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로 지난 2009년 결성 후 광주충장축제, 공무원음악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참여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지난 10월 공무원음악대전에 참가하기로 한 후 바쁜 일상 중에 틈틈이 연습을 하며 준비한 ‘엔돌핀 밴드’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깔끔한 무대매너와 안정된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심사위원장의 호평 속에 대상을 수상했다. ‘엔돌핀 밴드’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수상자 호명이 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었는데, 대상자로 호명되는 순간 너무 기뻤고, 문화도시 광주 공무원의 명예를 높여 뿌듯했다”며 “지금 까지는 직원들을 위한 공연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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