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 20일 오전 10시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캐나다 구스' 패딩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고객들이 줄을 지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명품 패딩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나다구스는 이마트에서 완판에 가까운 판매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20일부터 캐나다구스 800벌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을 95만~98만원까지 낮췄지만 여전히 판매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높다. 그럼에도 첫날 일부 사이즈를 제외한 물량이 대부분 판매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이마트는 오픈 시간인 20일 오전 10시 이전부터 300여명의 고객이 줄을 지어 대기하자 20명씩 나눠 입장시키고 대기표를 나눠줬다. 행사 첫날 풀어놓은 500벌 대부분이 팔렸고 21일 푼 나머지 물량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저녁까지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는 일부 특대 사이즈를 제외한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