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경제지표 부진에 하락…닛케이 0.1%↓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닛케이225지수는 0.33% 떨어진 1만5076.08을, 토픽스지수는 0.28% 내린 1233.43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미쓰이부동산이 1.15% 하락했고 스미토모미쓰이가 0.98% 하락하는 등 금융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스미토모중공업이 2.14% 빠지는 등 산업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0.13% 상승했다. 이날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제로금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달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적자폭이 컸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 매니저는 "미국이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이미 출구전략 변수는 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증시는 당분간 특별한 방향성 없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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