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국 수처리회사 세번 트렌트가 30대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맞이한다.세번 트렌트는 18일(현지시간) 브티리시 텔레콤(BT)의 브로드밴드 부분 대표인 리브 가필드를 최고경영자(CEO.38)로 임명했다고 텔레그래프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영국 전역에 광섬유망을 까는 일을 주도한 가필드는 내년 봄께 현 토니 레이 CEO와 자리를 꿰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가필드는 연봉 65만파운드와 25%의 연금기여금 등 총 240만파운드를 받게 된다.영국의 럭셔리 그룹의 안젤라 아렌츠가 지난달 애플의 부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가필드는 담배회사 임페리얼 터배코의 앨리슨 쿠퍼,이지제트의 캐럴린 맥콜과 함께 영국 최대 상장사의 여성 CEO 삼인방을 구성하게 된다.만약 로열 메일이 다음달 FTSE 100지수에 편입된다면 로열 메일의 모야 그린도 같은 대열에 참여한다.가필드는 BT에 10년간 근무했다.그녀는 2011년부터는 오픈리치 부문의 CEO로서 25억 파운드가 투입된 광통신 브로드밴드 출시를 총괄했다.그녀의 재임중 BT의 브로드밴드 사용구역은 400만 곳에서 1700만 곳 이상으로 늘어났다.그녀는 현재 영국 테스코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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