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m 과일 파이…기네스북 올라 '계란만 6만개 썼다'

▲503m 과일 파일(출처: www.easybranches.co.th)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03m 과일 파이가 기네스북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길이 503m로 세계에서 제일 긴 과일 파이를 만들었다. 기네스 측은 "전 최고기록은 멕시코의 한 베이커리가 세운 423m이었다"며 "니카라과에서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서는 이 과일 파이를 만들기 위해 5개 블록에 걸쳐 테이블을 설치했다. 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계란 6만개, 밀가루와 설탕 65자루, 마가린 320상자, 설탕에 절인 과일이 담긴 양동이 7개, 딸기 100상자 등이다. 이 과일 파이는 약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관람객들에게 1인분당 미화 0.8센트(약 850원)를 받고 판매됐다.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한 대학생은 "이번 행사는 니카라과의 한 베이커리가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목표는 만 달러(약 5300만원)"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화상을 당한 어린이와 암 환자 어린이의 치료비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503m 과일 파이를 본 네티즌들은 "503m 과일 파이, 맛보고 싶다", "503m 과일 파이, 기부를 위해 준비한 행사라니 훈훈하다", "503m 과일 파이, 만드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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