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김성주가 '좋은 아빠'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김성주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현재 아빠 이미지가 포장된 것 아니냐"는 MC 이경규의 말에 "많이 포장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이와 여행을 가면 뭔가를 꼭 가르쳐줘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는 것 같다"며 "여행을 떠나서도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또 "최근 막내가 태어나면서 두 아들들에게 자주 화도 내고 소리를 지르게 된다"며 "이런 내 모습이 자꾸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김성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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