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경비행기 탑승자 모두 숨진 채 발견(출처: YTN 방송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락한 한서대 소속의 훈련용 경비행기에 탑승했던 3명이 모두 숨진 채 13일 오전 발견됐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추락한 경비행기는 칠보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 인근 3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탑승자인 비행 교관인 윤모 한서대학교 교수(28)와 학생 여모(23)씨, 배모(20)씨 3명은 이날 7시10분쯤 추락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민관군 합동 수색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소방 헬기로 울진 비행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앞서 수색작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재개됐으며 현재 경찰과 군, 군청 공무원 등 500여명과 헬기 5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훈련용 경비행기는 12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근처 상공에서 비행하다 추락했다. 윤 교수는 비행시간 15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로 학생들과 야간 비행 실습을 하던 중이었다. 실종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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