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블룸버그 통신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최근 세 번째 화재로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가 리콜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뉴욕타임스 딜북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슬라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가솔린 자동차보다 화재가 날 확률이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모델S를 리콜할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 최근 테네시주에서 테슬라 모델S가 도로 위에 떨어진 쇠붙이 위를 주행하다가 차대 속 배터리가 쇠붙이에 충격을 받으면서 세 번째 화재 사고가 났다. 6주 동안 세 번 화재가 발생하자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지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머스크는 언론매체에서 전한 화재 사고는 “매우 부정확하고 비이성적이었다”며 미디어를 성토했다. 한편 테슬라는 18일 국내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테슬라 IR는 CIMB 증권 한국지사 초청으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리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 국내 업체를 통한 2차전지 조달 계획 등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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