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용연학교에서 ‘용·자·무’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경찰은 최근 광주 광산구 신창동 용연학교 강당에서 ‘용·자·무’(용감한 자만이 오를 수 있는 무대) 란 제목으로 중학생과의 화합 한 마당 무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산경찰서(서장 김원국)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신명을 나누는 자리였다 5명으로 구성된 경찰캐릭터 포돌이·포순이들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신나는 댄스와 레크레이션을 선보였으며 무대 위에 자신 있게 올라 온 학생들은 마음에 담아 놓은 이야기와 자신의 장기를 보여줌으로써 경찰과 학생의 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철구 용연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 경찰과 학생과의 친밀감이 형성 될 뿐 아니라 학생들 간의 불편한 관계도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관이 댄스를 너무 잘해 너무 즐거웠다”며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국 광산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학교 분위기를 신나게 만들고 열린 마음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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