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권 스키장 이번주 줄줄이 개장, 용평 12일, 하이원15일, 비발디 22일
11일 오픈한 휘닉스파크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사진)가 11일 올 겨울 시즌 스키장 가운데 처음으로 슬로프를 개장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휘닉스파크는 67대의 제설기를 가동해 800M 펭귄슬로프를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장비를 1만원에 대여해 준다. 휘닉스파크는 지난 시즌 용평스키장과 함께 11월 2일 개장했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9일 늦췄다. 강원도에 위치한 다른 스키장들도 본격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15일 오픈을 목표로 이날 100여대의 건제설기와 펜제설기를 동원해 슬로프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슬로프에 펜스와 안전판을 설치하고, 리프는트와 곤돌라의 전기부품을 교체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비점검도 실시했다. 용평리조트도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12일 첫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해와 같은 오는 22일 개장 예정으로 1일 3회(새벽, 오후, 심야)슬로프 정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추가 확대 운영해 최상의 설질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춘선 전철에서 바로 스키장으로 갈 수 있는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도 이날 첫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본격적인 겨울시즌에 돌입했다.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1일 하이원리조트 제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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