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전국 공항의 보안검색 및 경비요원들이 보안업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2013년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공항에 근무하는 약 4000명의 보안검색요원과 항공경비요원 중에서 엄선된 68명이 위해물품탐지 등 실무능력을 겨루게 된다. 경진 결과 우수한 요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 각종포상을 통해 보안요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대회에서는 보안검색 업체들이 항공보안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다른 현장 근무자들의 경험과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교대로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보안검색 업무가 경찰에서 공사로 이관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 국내 항공보안 수준의 성장을 기념해 '항공보안 도약 10년, 하늘사랑 국민행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치러진다.국토부 관계자는 "경진대회가 항공보안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종사자들이 완벽한 항공보안을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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