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양도성 해설
춤 꽃마실 체험형 예술교육을 동아리로 발전시켜 배움의 열기를 이어나갔고, 뮤지컬에 관심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멘토링 ‘I See You’프로그램도 동아리로 활성화시켰다.아울러, 책 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립도서관을 월요일도 개관하는 등 ‘휴관없는 도서관 운영’으로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보다 더 편리해졌다.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서애문화거리, 성곽문화예술거리, 광희문주변 역사문화마을 등 도심속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다같이 돌자 정동 한바퀴 ▲한양도성 해설 프로그램 ▲성곽둘레탐방 등 문화관광 도보 코스를 개발했다.종로구와 협력해 서울 도심부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명동관광특구의 간판을 개선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했다.또 쾌적한 도시 관광 환경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짝퉁 단속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문화유산에 새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성공회서울성당 지붕 보수와 한양도성 하부 석축 보수공사, 환구단 주변 정비공사 등 문화재 12개소의 보수 복원 작업을 했다.2015년까지 15개동에 동별 역사문화 전시 공간 조성을 추진해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동 단위 역사전시관인 중림동 역사전시관을 개관했다.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정동에서 책과 사람, 예술이 함께 하는 정동길 프리마켓인 ‘돌예공’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늦은 밤 명동에서 열리는 명동댄스나이트 페스티벌은 확 트인 공간에서 젊은이들의 열기를 발산시키는 축제로 명성을 날렸다.이같은 중구의 노력으로 남대문시장이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개발된다. 또 중소기업청에 명동 일대의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관광과 의료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75%가 찾는 중구의 숨어있는 명소를 발굴하는 1동1명소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며 “문화와 관광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더 많은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을 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