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해방된 이들이여 떠나라' 특가항공권 '줄줄이'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의 힐링(healing)을 위한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다. 수험표만 지참한다면 향후 대입 전형 및 가슴 설레는 항공여행을 위해 필요한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이 각 지역으로 논술고사 등 대입 전형에 응시하는 것을 돕고자 항공요금 할인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0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항공권을 최저 7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험생 동반 1인에게는 반값(50%)에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12월21일~2014년1월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려는 수험생과 동반 1인도 반값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수험생 할인행사의 항공권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출발편에 한정되며 연말연시(12월30일~2014년1월1일), 설 연휴(2014년1월29일~1월31일) 등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동반고객은 수험생과 함께 출발해야 한다. 예약 및 결제도 같이 진행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탑승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카운터에 제시해야 한다.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다.이스타항공도 수험생들에게 국내선 전 노선에 한해 할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 항공권은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주중 편도 최저 2만3500원(TAX 제외), 주말(금,토,일) 편도 최저 2만7000원(TAX 제외)에 판매 중이다. 성수기 기간도 편도 최저 3만4600원(TAX 제외)부터 수험생 운임으로 이용 가능하다.할인 항공권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공항에서 탑승 수속시 수험생 본인의 대입지원서, 접수증, 수험표 중 한 가지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운임은 왕복으로 이용 가능하며 동반자 할인 이용시에는 수험생과 여정이 같아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2월28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며 전화(1544-0080) 예약만 가능하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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