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신상]BB보다 강하고 파운데이션보다 가볍고

-슈에무라 '더 라이트 벌브 파운데이션'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화장에 자신없는 30대 여성이라면. #비비크림 커버력에 실망한 여성이라면.◆한 줄 느낌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확실한 차이 ◆가격#용량 27㎖, 6만9000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직장 여성 김수자(32)씨는 출근 전 비비(BB)크림만 바른다. 그 전에는 '생얼'로 거리를 활보했다. 외모에 자신 있다기 보다는 '화장할 시간에 잠을 더 자는게 낫다'는 소신(?) 때문이다. 화장에 대해 무지한 것도 이유다. 그래도 20대에는 피부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30대가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얼굴빛이 칙칙해지고 생기가 없어지는데다 잡티까지 생기면서 비비크림만 바르고 나가면 주변에서 '건강에 문제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낯설다. 커버력이 좋아도 무거우면 1990년대 여배우들의 화장이 돼 버리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백화점을 찾았다. 즐겨쓰는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 매장을 찾은 김 씨는 직원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직원이 추천한 화장품은 새로 출시된 '더 라이트 벌브 파운데이션'. 우선 파운데이션 색상이 9가지로 다양했고, 한국 소비자를 위해 코리안 섀이드색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비비크림보다 커버력이 좋고 일반 파운데이션보다는 무겁지 않다'는 직원의 말에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구매 후 제품을 살펴봤다. '더 라이트 벌브 파운데이션'에는 파운데이션 정품과 마스터 스펀지로 구성돼 있었다. 가격은 6만9000원으로 싸지 않다. 이 제품은 마스터 스펀지가 독특했다. 발라보니 밀착력이 돋보였다. 피부에 밀착되는 속도가 다른 제품보다 빨랐다. 건조한 피부탓에 화장품을 바르면 얼굴이 땅기고 각질이 일어났는데 이 제품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르는 양에 비해 커버력도 강했다. 화장 기술이 부족한 김 씨도 덧바르는 정도와 터치에 따라 커버력과 광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만족했다. 스폰지로 얼마나 많이 문지르는지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났다. 올 가을ㆍ겨울 트렌드가 '투명하지만 완벽한 피부 표현'이라고 한다. 올해는 20대처럼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리라.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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