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동양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리레이팅의 지속이 가능하겠다고 분석했다.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날 동양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올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42억원과 3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7%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워커힐점과 제주 그랜드점의 홀드율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인천점 영업양수 효과 등으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는 게 동양증권의 설명이다.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오는 2017년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리조트형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확고한 성장스토리 속 중국 관련 카지노 지표들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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