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5구역이 정비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을 빼고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릉동 410-10일대 정릉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정릉동 410-10일대 정릉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당초 정릉5 정비구역의 사업규모는 6만7000㎡로 계획됐지만 일부주민들이 사업추진에 반대하고 조합설립인가 무효소송 등을 제기함에 따라 결국 해당 지역을 제외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비구역은 2만8000㎡로 재조정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12월 중으로 기본계획 변경 고시될 예정으로 향후 정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끌어가겠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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