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한국 포크음악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선다.오는 11월 20일에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낭만콘서트 사인사색(四人思色)-송창식, 이장희, 최백호 & 한영애>콘서트를 개최한다.‘청춘의 낭만’과 ‘낡은 것에 대한 저항’을 노래했던 4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모인 이번 무대는 386세대를 전후한 이 땅의 중년들에게 청년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무대에는 DJ인 김광한이 무대에 마련된 뮤직박스에서 공연을 진행, ‘시인과 촌장’의 멤버였던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해 무대를 빛내 줄 예정이다.한편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이무영은 “불후의 명곡을 남긴 전설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더군다나 이들이 모두 흘러간 가수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현역들이라는 점에서 후배가수들도 눈여겨 봐야할 공연”이라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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