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흥 전통 가·무·악 전국제전 대성황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명선씨가 이명흠 장흥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대상 대통령상에 무용부문 한명선씨 수상” “ 249명 참가 82명 시상,국내 최고 권위있는 가·무·악 종합제전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편제의 본향인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제15회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을 성황리 개최했다.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명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각 부문별로 경연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전라남도지사상 등 5개부 5종목 82명에게 수여했다. 특별상으로는 정남진 장흥 국악인상에 김동현씨, 최옥삼류 가야금상에는 송영란씨, 그리고 본 대회를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가무악 종합제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문병길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지난 2일 예선에는 총 24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본선 진출자 31명을 선발했다. 3일에는 예선에서 올라온 31명이 각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고 축하공연으로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인 조순자씨의 무용,그리고 장흥문화예술회관의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온 ‘우리전통춤 교실 단원’들의 ‘부채춤’을 비롯해 정철호 (사)판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의 적벽가 등 인간문화재 및 명인명창이 펼치는 향록보존회의 ‘남도민요’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이날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과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명선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무용부문에 한명선 (38세, 광주 북구)씨가 수상해 상금 1000만원과 우승기가 수여 됐다.명인명창부문의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기악부문의 이선진(28, 경기 고양),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에는 무용부문의 손만희(45, 서울 마포), 종합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판소리부문의 최삼순(42, 광주 부구)와 고법부문의 김준영(28, 광주 북구)씨가 각각 차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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